[여성종합뉴스] 한빛원전이 대규모 납품비리와 잇단 고장, 부실정비 논란 등으로 불신을 자초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토론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녹색당 광주·전남 시도당은 26일 오후 7시부터 광주YMCA 어빈슨룸에서 '원전의 안전성 확보와 광주·전남 에너지 전환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녹색당 광주시당 관계자가 한빛원전의 위험 요소와 안전성 확보 방안을 발제, 한빛원전에서 발생한 부품 납품비리와 고장, 최근 발생한 부실정비 논란 등의 현황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유진 녹색당 정책위원장이 지역에너지 전환의 방안으로 태양광발전을 소개할 계획이며 발제 후 토론에는 핵없는 세상을 위한 광주기독시민연대 김용성 목사와 광주시의회 강은미 의원, 탈핵광주전남공동행동 박상은 팀장, 신임숙 순천YMCA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한빛원전 2호기는 증기발생기 수실 내부 결함을 지난 2월에 용접할 당시 승인 받지 않은 재질이 사용된 것으로 최근 드러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진단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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