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26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경제 > 생활경제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강화군, 순무 연중 이용 작부체계 구축에 나서
등록날짜 [ 2021년04월19일 21시12분 ]


[연합시민의소리]강화군(유천호 군수)이 순무 뿌리를 이용하는 재배형태에서 벗어나 잎(순무청)과 줄기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작부 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높은 이용성을 지닌 강화 순무를 재평가(탐색 및 특성조사)해 잎·줄기도 함께 활용하는 작부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현재 봄 작기 예비시험(3월 31일 파종)과 가을 작기 본시험(8월 중·하순)을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교배 온실(165㎡), 춘화처리실, 종자보관실, 실증시험포 등 관련 시설을 갖추고 맛이 좋고 재배가 용이한 순무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GH만청(일명 반백이)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였고, 올해 2년 차 재배심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순무를 재배하는 데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순무 뿌리혹병을 억제하는 품종도 개발 중에 있다.

 

순무(뿌리)는 칼륨과 비타민C, 칼슘, 철분, 식이섬유,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순무의 잎과 줄기(순무청)에도 각종 비타민(A, C, K)과 엽산, 철분, 콜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은 좋은 식재료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로우니, 순무 씨를 아홉 번 찌고 말려서 오래 먹으면 장생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로부터 순문의 새싹(잎), 줄기뿐만 아니라 뿌리 및 종자까지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순무의 연중 소비 작부체계 구축으로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려 0 내려 0
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인천시 ‘태양광발전설치 융자지원’ 신청접수 (2021-04-20 10:18:22)
옹진군,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 도모 전복 68만마리 방류 (2021-04-19 13:26:29)
봉화군,‘찾아가는 반려견 동...
봉화군, 소상공인 새바람체인...
봉화군,‘안전점검의 날’캠...
광주 서부소방서, 전통사찰 화...
영동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 ...
광주 북부소방서, 드림스타트 ...
광주소방학교 전혜지 소방장, ...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