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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2021년 치매극복 우수기관 선정···복지부 장관상 수상
등록날짜 [ 2021년09월24일 18시07분 ]


[연합시민의소리]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021년 치매극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3일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시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치매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치매는 환자의 몸과 마음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돌봄을 부담하는 가족에게도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질환이다.


서구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9.5%로 전국이나 인천시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다른 한편 서구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를 앓는다고 볼 수 있다.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효율적인 돌봄서비스 구축을 바탕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사회적 협의가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서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 허브도시’를 목표로 지역주민 대상 조기 검진과 예방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등 인천서구 관내 33개 기관이 민·관 e음 ‘뇌청춘, 노후든든’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치매공동체 운영 강화를 위해 ‘소통1번가’ 내에 치매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


만 75세를 맞는 어르신과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 등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대상 치매 화상진료실을 운영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조기 검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어르신들의 인지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기억키움교실’,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학습 가능한 인지건강 워크북을 제공하고 학습을 독려하는 ‘뇌사랑’ 홈스쿨링, 어르신의 심리적 건강 지지와 우울감 극복을 위한 야외농업체험 ‘토닥토닥 치유농장’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지역 내 어르신 및 치매 고위험군 대상으로 앱을 활용한 ‘뇌똑! 뇌톡!’ 교실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실종 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치매 환자는 각종 위험 및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실종 시 ‘골든타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해 사전지문 등록, 의류에 부착할 수 있는 인식표, 개인정보가 삽입된 QR코드 팔찌, 손목형 GPS 배회감지기 등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치매환자의 약제비를 지원하고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와 물티슈 등의 위생물품과 조호키트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여름 이어지는 폭염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단절되어 집에 머무르는 치매 어르신 중 취약계층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손선풍기를 비롯한 지압기, 마스크, 인지강화 컬러링북, 카드형 돋보기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치매 안심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기도 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를 이해하는 인간 중심의 치매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를 기반으로 치매 환자 돌봄으로 지친 가족을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분기별 ‘헤아림 가족교실’,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원예 프로그램 ‘다시, 봄’,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소풍 ‘숲에서 나를 찾다’ 등이 있다.


더불어 센터는 전국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올해 4월 ‘단기보호 시범기관 공모’에 치매안심돌봄터가 선정돼 치매가족휴가제 지원을 시작했다. ‘치매가족휴가제’란 치매 환자 가족의 일시적인 휴식이나 긴급한 일정 소화를 위해 단기간 숙박을 포함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또한 센터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 공감 토크콘서트 ‘치매! 우리들의 이야기’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의 단계별 치매 돌봄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전국 최초로 치매 진행단계별로 안전한 돌봄과 인지 재활을 위한 돌봄 체계를 구축을 추진하는 서구는 가정동과 검단동 2곳에 초기치매 환자를 위한 기억 쉼터를 운영 중이며 권역별로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어 중등증 치매 환자를 위해 인천시 특화사업으로 운영하던 치매안심 돌봄터를 치매 전담형 주야간보호센터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중증 치매 환자를 위한 요양원과 단기보호, 주간 보호시설 등의 기능을 한곳에 모은 치매 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치매 안심마을 선정・운영,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비롯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한 비대면 ‘한마음 치매 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 등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른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조기 검진과 예방 교육 등의 선제적 예방부터 촘촘한 돌봄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치매 예방 및 치매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통합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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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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