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29일 오전 북구 망월동에 위치한 분토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지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원거리에 위치하여 신속한 초기 진화가 어려운 자연마을의 화재 조기 발견과 초기 화재진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매년 신규조성 및 사후관리를 통해 주거 지역에서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분토마을 주민과 소방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 및 마을 통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화재 시 신속한 초기대처를 위한 소화기 및 주택용화재경보기 보급, 공용소화기함ㆍ소화기 관리상태 점검 , 소화기ㆍ감지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등 소방안전교육 등도 실시했다.

강왕구 예방안전과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라는 이름처럼 주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적극 앞장 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북구 자연마을 등 원거리 마을 총 15개소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신규조성 및 사후관리를 통해 943개의 소화기와 890개의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