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포스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중소기업의 탄소배출 저감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TP 등 세 기관은 26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포스코 글로벌R&D센터 9층 미추홀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체결로 세 기관은 중소기업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 발굴·지원, 환경성적표지(EPD) 인증 및 인증제품 유통·소비 확대 지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 등에 힘을 모은다.

중소기업에 대한 친환경 인증 컨설팅, 친환경소재 활용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으로 향후 주로 철강재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잖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주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탄소 중립 2050’ 정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인천지역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등을 통해 중소기업이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