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북부소방서(서장 이동영)는 11일 오후 4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일반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올바른 119신고 요령과 심정지 환자의 특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실습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심정지 환자는 심장이 멈추고 1분이 지나면 97%, 2분 후 90%, 3분 후 75%, 4분 후 50%, 5분 후 25%로 생존율이 낮아지며, 심정지 발생 4~5분 이후부터는 뇌가 손상되기 시작해 소생 후에도 심각한 후유장해를 남기거나 사망하게 된다.
이에, 최초 발견자의 첫 대응이 환자의 소생과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므로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간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소방안전교육은 영상을 통한 비대면 교육이 주를 이루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시민들의 소방안전교육 체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소방체험교실이 개방되면 시민들의 소방안전 증진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주선미 119재난대응과장은 “위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많은 시민들이 몸에 익히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