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동부소방서는 어제 오후 2시 우리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안정적인 소방용수 확보를 위하여 구명환과 수중펌프를 활용한 부유식 수중펌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차량 3대와 인원 15명을 동원하여 선교저수지 내 가뭄 지속 및 제한 급수 상황을 가정해 흡수장소 소방차량 진입 및 흡수가능 여부 확인 , 부유식 수중펌프를 이용한 자연수리 흡수‧방수, 수중펌프 흡수‧방수 간 비상시 응급조치 방법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부유식 수중펌프는 소방차를 이용하여 자연수리 또는 댐의 담수를 흡수시 이물질로 발생할 수 있는 수중펌프 손상을 방지하고, 소방차가 근접하지 못하여 소방용수로 활용도가 떨어졌던 수원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충주 119재난대응단장은 “소방용수로써 활용도가 떨어졌던 자연수리나 담수를 적극 활용한다면 제한급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가뭄 해소 시까지 적극적인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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