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시립교향악단이 선보이는 '2024 챔버뮤직 시리즈Ⅰ'가 2월 23일에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꽃으로 불리는 '실내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작은 규모의 앙상블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연주회는 노르웨이 작곡가 할보르센이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7번 사단조" 중 여섯 번째 곡인 "파사칼리아"로 연주를 시작합니다.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엔딩에 사용된 이 곡은 바이올린 강하현과 비올라 김나영이 아름답고 격정적인 연주로 두 악기의 오묘한 조화를 선보인다.
또한, 슈베르트의 "강 위에서"를 호른 김현영, 트롬본 김 솔, 피아노 원정아가 트리오로 연주하며 감동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제14번 "죽음과 소녀"가 바이올린 정유미, 조은비, 비올라 김나영, 첼로 양지욱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전해진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의 넘치는 재능과 연주자 간의 호흡을 느낄 수 있는 '2024 챔버뮤직 시리즈Ⅰ'은 전석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은 진한 감동과 낭만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