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김종석기자] 동구 만석동과 만석동 적십자봉사회은 지난 16일 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만석동 적십자봉사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차량’을 이용, 혼자사시는 어르신 20여세대를 대상으로 겨울철 이불과 옷가지 등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 등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이동세탁차량 안에 마련된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해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뽀송뽀송해진 세탁물을 정리해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오정숙 만석동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힘이 절로 나지만 한편으론 더 많이 해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도 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정이 넘치는 만석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만석동장은 “항상 동을 위해 노력하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이웃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