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 진제 스님은 "대종사께서는 일생일로의 삶으로 14살에 출가하고 일찍이 성철노사와 결사한 후 일생토록 좌복을 여의지 않으신 눈푸른 납자의 본분 표상이셨다"라고 법어를 전했다.
영결식 뒤 연화대에서 치러진 다비식은 8000여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한편 전남 함평에서 1925년에 출생한 법전 스님은 14세에 전남 장성 백양사로 출가한 후 11대, 12대 조계종 종정을 지냈고 이후 해인총림 방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