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주민센터(동장 이상권)에서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40여명을 모시고 가까운 성라체육공원에서 직능단체(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이 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여 가정에서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들을 직능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협조 하에 가벼운 나들이를 통해 심신을 단련시키고, 노인들에게 알맞은 맞춤형 스트레칭 운동과 신종인플루엔자예방을 위한 정보제공 그리고 가을과실(음료수) 및 직능단체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제공하였다.

 이상권 성사2동장은 노인분들과 음식을 같이 하면서 신종인풀루엔자만 아니면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더 좋은 시간을 갖고자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러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하면서 환절기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황 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음식 나르기 자원봉사를 하면서 여러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옥희 어르신은 “오랜만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집밖을 나와 따듯한 햇볕을 쬘 수 있는 그 자체로만도 너무나 좋았고, 게다가 노인신체건강에 알맞은 가벼운 스트레칭 운동과 풍성한 음식 그리고 좋은 정보까지 듣게 되어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자원봉사자로 나선 윤선례 주민자치위원장은 “신종인풀루엔자가 사라지면 여러 어르신들을 많이 초청하여 오늘보다 더 알찬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