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되어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해 주기 위한 ‘디딤씨앗통장’지원 사업을 27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은 아동이 매월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시에서도 3만원 이내의 같은 금액을 만17세까지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만18세 이후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사업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장애인시설 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이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이나 기술자격취득, 취업훈련, 주거 마련, 창업 비용 등 자립을 위한 용도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김순분 가족여성과장은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라고 말하며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 230명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이 90명에 달하는 만큼 지역사회 내 뜻있는 분들의 후원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가족여성과 ☎ 310-317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