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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국제학술토론회 이종이식용 돼지 생산.활용 최신 정보 나눠
등록날짜 [ 2015년10월27일 22시02분 ]

[연합시민의소리]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이종이식연구 활성화를 위한 국제학술토론회를 27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열었다.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와 장기부전환자가 늘며 장기이식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기증된 장기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장기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돼지의 면역을 조절해 이종이식이 가능한 ‘바이오장기’를 생산하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호주 등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종이식연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세계 이종이식 전문가들이 국내 연구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는다.
 

먼저, 이종이식용 형질전환 돼지 개발에 대해 미국 이종장기이식용 형질전환 돼지 개발 현황(버지니아공대 이기호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이종이식용 형질전환 돼지 개발 현황(국립축산과학원 황성수 박사)을 소개했다.
 

또, 형질전환 돼지의 장기 활용에 대해 췌도와 각막 이종이식연구 현황(서울대학교 신준섭 박사), 이종 췌도이식을 통한 당뇨병 치료 전략(삼성병원 박재범 박사)을 발표하였다.
 

이어, 줄기세포 활용 분야에 대해 일본의 의생명 연구(일본 야마나시대학 와카야마 박사), 유전자 삽입에 의한 목적줄기세포 유도(건국대학교 한동욱 박사)를 주제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 돼지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할 때 발생하는 초급속 면역 거부 반응을 제거한 형질전환 돼지 ‘지노’를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로 돼지의 심장(2012, 2014)과 췌도(2014)를 영장류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보건복지부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 등과 함께 이종이식용 형질전환 돼지 장기를 활용한 영장류 이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응우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이번 학술토론회가 이종이식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기술 수요를 예측함으로서 연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종이식연구 발전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역량을 집결하는 자리에 산·학·연 관련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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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world6969@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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