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esschau.de 캡쳐
[연합시민의소리] 4일(현지시간) 독일 멘디히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 행사장에 벼락이 떨어져 71명이 다쳤다고 멘디히 경찰은 밝혔다.
옛 공군 비행장 터에서 열린 이날 록 페스티벌 축제에서 낙뢰사고 때문에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7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히고 행사 조직위원회와 당국은 나중에 기자회견을 열어 실태를 설명할 계획이다.
이날 사고가 난 '더 록 am 링' 페스티벌은 독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로큰롤 행사 가운데 하나다.
멘디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100㎞ 정도 거리에 있는 도시로 올해 축제에는 '블랙 사바스', '레드 핫 칠리 페퍼스', '테네이셔스 디' 등 유명밴드가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에서는 심한 폭풍이 불고 홍수가 나는 등 최근 들어 악천후가 되풀이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