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17일fri
 
티커뉴스
OFF
뉴스홈 > 뉴스 > IT.과학 > 의학/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쪽지신고하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질병관리본부 '수족구병 3주째 최고치 기승' 8월까지 유행할 것 예측
발병 1주일간 가장 감염력 강해 . 잠복기는 약 3~7일
등록날짜 [ 2016년07월03일 21시47분 ]
[연합시민의소리]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년 26주(6월19~2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 50.5명으로 손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이 3주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활개를 치고 있어 수족구병이 8월까지 유행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족구병 최대 발생 규모는 2014년 25주(6월15~21일) 기록인 35.5명이었다. 이 수치가 2016년 24주(6월5일~11일) 36.3명으로 한 번 깨지더니 25주(6월12~18일) 43.0명, 26주 50.5명으로 경신되고 있다.
 
질본은 수족구병이 유독 2016년 크게 유행하는 이유를 '주기설'로 설명했다. 수족구병은 2~3년을 주기로 대유행하는데 올해가 마침 그때라는 것이다.
 
질본의 추정과 같이 연도별 수족구병 의사환자 규모는 일정한 경향을 보이고 2011년과 2014년, 2016년 수족구병이 유독 크게 유행, 올해에는 현재까지 50.5명을 기록하고 있다. .
 
질본 관계자는 "의학 서적 등에서 나오는 증명된 사실은 아니지만 수족구병은 한 번 크게 유행하면 이후 몇 년 동안 덜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가 유행하는 해인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수족구병은 5세 이하 영유아에서 많이 나타난다.

수족구병 원인 병원체는 100여개로 다양해 한 번 감염된 후에도 다시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주원인인 콕사키바이러스 A16형, 엔테로바이러스 71형등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한 번 앓은 후에는 항체가 만들어져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적다.

그래서 몇 해 잠잠하다가 이내 새로 태어난 영유아가 수족구병에 걸리며 다시 크게 유행한다는 설명이다.
 
2016년 현재까지 최고치인 50.5명은 2014년 최고 기록보다 무려 42.25%나 증가한 수치다. 질본은 또 다른 요인으로는 기온을 지목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온대기후 지역에서 여름철이나 초가을에 발생한다. 2016년은 5월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왔다.이러한 탓에 수족구병의 주원인인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퍼지기 좋은 기온이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익히고 이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수족구병은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코,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면 감염된다.

이 같은 분비물이 묻은 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특히 대변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수 주간 지속될 수 있다.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전파가 가능하다. 발병 1주일간 가장 감염력이 강하다. 잠복기는 약 3~7일이다.

수족구병 진단받았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자녀가 수족구병에 감염됐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때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올려 0 내려 0
편집국 (cunews@daum.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패혈증 치료할 수 있는 몸 속 단백질 발견 (2016-07-06 23:40:00)
중국, 신약 시장 집중 투자 '관심집중' (2016-06-30 10:51:57)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경...
광주 남부소방서, 전기화재 예...
봉화군, 임업산림 공익기능증...
봉화군, 학생우호교류단 중국 ...
봉화군, 2024년 공공형 계절근...
인천시, “재난대응 빈틈 없도...
봉화군가족센터.일본과 베트...
현재접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