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8’ 제작진은 2차 사과문을 통해 “사전 공연을 앞두고 호스트의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의미로 시작, 웃음도 유발하고 화이팅도 외치면서 긴장도 풀고 생방송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최근 자리에서 일부 크루들이 과도하게 짓궂은 행동을 했고 "그 정도가 지나쳐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금번 사건은 이세영 개인의 잘못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도록 문제점을 즉시 개선하지 못한 점, 또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해당 영상을 페이스북이라는 공적인 공간에 노출한 점 등 가장 큰 책임은 저희 SNL 제작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계기로 근본부터 고민하여 다시는 이런 유사한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