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23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 풍물의거리 40여체 무허가 건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점포들이 업종 변경으로 미관훼손등 쓰레기 방치로 몸살을 앓고 있으나 행정당국이 묵인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인천 중구청은 지난해 말 “미관 훼손 등 이유로 민원이 빗발치자 식당 등 40여 채 철거 대상으로 계도장도 보내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사실상 관리가 안 돼 일부 점포들이 업종 변경 후 사업을 펼치는등 업종변경과 쓰레기 방치등으로 전혀 관리가 되고 있지 않다는 시민들의 불만이다.
지난1990년 9월 연안부두 일대 불법 노점상을 양성화하기 위해 8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공간으로 항동 7가 86의 1번지 도로 450m에 이르러 ‘풍물의 거리’를 조성관리했으며 당시 상인들에게 허가된 공간 내에서만 영업을 하도록 했지만 상인들이 공간을 임의적으로 배분, 사용하면서 주변 미관을 해치고 도로 점용 등으로 각종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행정당국은 계도장만 발부할 뿐 별다른 대안이 없어 관광 중구에 오점으로 남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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