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경제자유구역 주민들의 지역 발전에 대한 염원과 상실감을 잘 알고 있기에 청라의 발전 과제에 그 누구보다 골몰하고 시장으로써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책임자로서 신중해야 한다며 귀중한 인천시, 시민의 재부를 쉽게 사업결정해서는 안될 것이라 본다. 그래서 처음에 사업자들이 주거생활시설 8천 세대를 구상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청라주민의 바람과 달리 또 주거단지만 들어서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수밖에 없었다.
시민은 손해를 보고 사업자만 이익을 보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하려고 한다며 사업자에게도 손해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 시민들의 이익이 우선으로 경제자유구역청으로 하여금 구글 본사의 구체적인 사업구상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했다고 올렸다.
기업은 자신의 사업아이템을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생리라며 인천시는 그러한 기업의 목표가 인천발전이라는 비전과 부합해 시너지를 내도록 잘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미지막으로 시민들은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인천시에 더 힘을 보태주시고 응원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