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회장 김미영)는 강원도와 함께  21일 오후 2시 춘천세종호텔에서 ‘강원 100인의 아빠단’ 1기 해단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오프라인 모임으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했으며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하여 운영했다.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빠단은 5개월간 일주일에 한 번, 총 20여 차례 보건복지부 멘토단의 다양한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였고, 온가족이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와 가을나들이 등의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육아의 즐거움을 느꼈다.
 

이날 진행된 해단식에는 강원 100인의 아빠단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아빠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아빠 시상과 자녀가 주는 ‘참 좋은 아빠상’ 수여식, 아빠단 활동 영상 상영,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등의 공연 관람을 진행하여 마지막까지 알찬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강원 100인의 아빠단 최우수 아빠로 선정된 최요한아빠는 “강원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통해 초보 아빠 티도 벗고, 아이와 더 친해질 수 있었다. 요즘 딸에게 아빠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 아빠단 활동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아빠단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빠단 단원으로 6개월간의 온라인 미션활동을 했던 백준호아빠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같은 생각을 가진 아빠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매주 미션을 수행하며 아들과 더 알차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