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여성종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을 순방하면서 베트남 원자력발전(원전) 수주에 대해 8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베트남은 오는2030년까지 10기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 설비용량은 각 100만kW 이상이다.
우리나라는 베트남 제3원전 2기에 대한 사업권 획득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Pre-FS)를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와 일본은 각각 베트남 제1원전과 제2원전 수주를 사실상 확정하고 본 타당성조사(FS)를 추진 중이다.
한국이 베트남 원전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지난 2011년 11월 양국 정상이 공동선언을 통해 베트남 원전개발에 양국이 협력키로 합의하면서 지난해 3월엔 양국 장관이 베트남 제3원전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해 '정부간 약정'을 체결했다.
올 6월엔 제5차 원전 분과위원회를 열고 양국 전력공사 간 예비타당성조사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는 18개월이 걸리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하고, 베트남 국회 승인을 받은 후 본격적인 정부간 협정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후엔 본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2022~2023년 원전을 준공할 계획이다.
윤상직 장관은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원전 수주 세일즈에 직접 나서고 있다"며 "베트남 원전 수주는 잘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가 내년까지 끝나면 그쪽 의회에 제출하는 형식으로 스케줄이 진행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원전 이슈가 많은데 그것 때문에 악영향은 없다"며 "지난 30년 동안 원전을 가동하면서 특별한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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