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병무지청
[연합시민의소리] 인천병무지청(청장 최구기)은 21일 ‘역무원과 함께 시민구조’선행으로 사회복무요원의 위상을 높인 김보름 사회복무요원에게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였다.
김보름 사회복무요원은 2019년 11월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에 근무해 오다가 지난 4월 11일 오전 5시 35분경 검바위역 한 출입구 부근에 시민이 난간 바깥으로 나가 서 있는 것을 역무원 등과 함께 붙잡아 구조했다.
검바위역은 5차선 도로 위에 있는 지상고가역으로 지상과 8~9m 높이로 추락 시 심각한 부상을 당할 위험이 컸다. 당시 시민이 몸을 앞으로 숙이려 해서 같이 있던 역무원 등과 셋이서 시민을 붙잡았고, 지나가는 행인의 도움과 신고를 받고 도착한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됐다.
김 씨는 “같이 있던 역무원님의 신속한 대처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었고,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우수 복무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하고 표창하는 등 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여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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