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청주상당경찰서에서는 22일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가상현실 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청소년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선발된 33명의 청주상당경찰서 청소년정책자문단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 경찰 활동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시대에 맞게 메타버스 플랫폼인 ‘IFLAND’에 접속해 자신을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한 회의를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학교전담경찰관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제출한 “최근 청소년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증가로 전동킥보드 이용안내 홍보와 면허증 소지 등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 등의 여러 제언사항은 향후 경찰의 청소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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