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산소방서(서장 송성훈)는 어등산 일대에서 산악사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해, 전국 산악 사고 중 가을철은 35.2%(3,730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후 봄철 24.5%(2,603건), 여름철 23.4%(2,484건), 겨울철 16.7%(1,776건)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산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어등산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등산객의 실족, 추락, 고립 등에 대비해 ▲개인별 행동 절차 및 임무 숙지 ▲사고 발생 위치의 신속한 초기수색 ▲로프 구조기법 ▲등산객의 안전한 이송훈련 등을 실시했다.
최병복 119재난대응과장은 “가을철 산악사고가 많은 만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