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심우창 의원 등 6명)들은  27일 검단신도시 내 물류센터 부지 내 물류 3블록을 방문했다.

앞서 서구의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순서 의원(국민의 힘)이 대표 발의, 서구의회 의원 전원이 찬성한 ‘검단신도시 물류센터 건립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날 현장 방문은 6명의 의원(심우창 의원, 박용갑 의원, 김남원 의원, 이영철 의원, 송승환 의원, 홍순서 의원)과 복지도시위원회 소속 전문위원이 물류센터 건립 부지를 시찰하고, 관계자로부터 현황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하는 등의 지역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류유통 부지는 총 3블록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블록은 미매각 상태, 2블록은 현재 지상 8층, 4만5천 평의 초대형 물류센터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3블록의 경우 또한 LH에서 시행한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물류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구민을 대표하는 서구의회와 서구청은 물류센터 건립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6명의 의원들은 11월 3일에 국토부를 방문하여 결의문 전달함으로써 인천 서구 주민들의 의지를 강력히 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