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11일은 대한안과학회가 1956년 지정한 눈의 날 대한안과학회는 2009∼2011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의 결과를 분석해 눈 질환의 실태를 발표하면서 ‘눈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한안과학회의 도움을 받아 눈 검진의 잘못된 상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40대 이후엔 시력이 좋아도 눈을 위협하는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다.”며 대한안과학회는 “눈 질환의 조기 검진은 적어도 시력검사, 안압검사, 안저사진 등 세 가지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생애 전환기인 3세와 40세는 눈 건강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상열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은 “만 3세 때는 약시로 인한 시력소실을 막기 위해 눈 검진을 받아야 하고 40세에는 황반변성과 같은 실명의 위험이 높은 질환을 발견하기 위해 눈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높은 안압 때문에 신경이 조금씩 손상돼 서서히 시야가 좁아지다가 실명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녹내장 환자의 77%는 안압이 정상인데도 불구하고 신경이 점점 손상되는 ‘정상안압 녹내장’이다. 안압은 정상이지만 시신경 주위의 혈류 이상으로 녹내장 같은 시신경 손상이 오는 것이다. 일본과 국내에 많아 유전 요인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없어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질환으로 건강검진 결과 안압이 높지 않더라도 40대 이상이면 안과에서 1년에 한 번 눈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대한안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안경을 썼을 때 시력이 호전된 80%의 군에서도 원시, 난시,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나이 관련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유병률이 높았다. 즉 안경으로 시력이 좋아져도 안과질환은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눈건강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눈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해애 한다며 매년 11월 11일은 눈의날로 눈질환의 실태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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