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홍성찬기자] 제주에서 5, 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제주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미국 국적자 B씨로 이날 오후 7시 55분경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먼저 받은 A씨와 함께 스페인에서 머물다 최근 귀국해 제주에 왔다.
제주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체류하다 이달 18일 카타르 항공(QR858편)으로 오후 6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B씨는 19일부터 가벼운 증상을 경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19일 오후 1시 59분 티웨이항공 TW715편으로 제주에 도착해 오후 2시 13분께 점보택시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20일과 21일 제주 자택에 머물렀다고 방역당국에 밝혔고, A씨의 경우 2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