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등록된 치매 환자 쉼터 이용 어르신 21명을 초청해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어르신들은 영화 ‘파일럿’을 관람하고, 키오스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영화 관람을 하게 되어 즐거웠고, 키오스크 체험을 통해 다른 곳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지영 보건소장은 “영화 관람이 다양한 감정과 기억을 불러일으키며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소중한 순간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악화 방지와 낮 시간 치매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해 3개 쉼터에서 주 2회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치매안심센터(032-433-744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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