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3월부터 ‘사랑의 뜨개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뜨개질 프로그램은 미추홀구 임산부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들에게 줄바늘, 돗바늘, 울 100%실, 브로치핌 등 모자뜨기 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완성된 두 개의 모자는 임산부와 세이브더칠드런 사업장에 각각 전달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외출자제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임산부들에게 취미 활동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한편 뜨개질의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태교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성된 털모자는 아프리카 말리, 세네갈 신생아들에게 전달, 저체중 신생아 체온조절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등 관련 내용은 숭의보건지소 모자보건실(880-53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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