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중구 신포동(동장 정준호)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신포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인 가구 434명이 실태조사 대상이다.
신포동은 이번 조사를 위해 보건복지팀장 등 공무원 3명과 신포동 통장 24명을 조사원으로 구성했으며 가구 방문을 통해 경제, 사회관계, 건강, 주거 등 전반적인 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해 대상자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조사 결과에 따라 독거노인을 고독사 위험도별(중점관리군, 고위험군, 저위험군)로 분류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기 신포동 통장 자율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안부가 여느 때보다 걱정되는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고독사 없는 우리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포동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월 독거노인 안부 확인 사업, 따뜻한 마음 나눔 사업(겨울 이불 세트 지원), 화재 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