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 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7일 무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한 구조대원 중심의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및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각종 산악사고에 대비하고, 전문적이며 능동적인 인명구조기술 및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주요 훈련내용은 산악구조장비(로프, 들것 등) 사용법, 요구조자 묶기 및 이송법, 추락자 구조훈련 및 수평도화 훈련,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사고 방지, 산악사고 유형별 대처능력(조난, 암벽, 실족 등) 향상 등으로 진행됐다.
조종훈 119재난대응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등산객은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등산 전 반드시 산악사고 예방수칙·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훈련 이후에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여, 가을철 산불조심과 안전 산행 홍보도 병행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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