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미추홀동그라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달장애인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민선7기 공약 ‘진짜 잘 사는 미추홀구’의 적극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장애인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범죄피해 예방교육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18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Zoom 매체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현숙 인천장애인성폭력상담소 강사는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이 학대·성폭력·착취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범죄피해의 종류, 피해신고방법, 대처 및 예방법 등을 알기 쉬운 단어를 사용해 전달하고 Zoom 매체를 통해 교육생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익숙한 환경에서 교육을 진행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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