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서, 맞춤형 피난 유도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2년02월22일 15시49분 윤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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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22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맞춤형 비상 탈출 정보 제공을 통해 유사 시 피난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피난 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유도등(표지)은 화재 등 유사시 정전과 연기 등으로 어두워진 시야에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나, 화살표 등으로만 표시되어 정확하고 신속한 비상 탈출을 위한 정보 제공에는 미흡함이 있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서는 건물의 특성에 맞춰 유사시 건물 내의 피난자들이 피난방향을 명확히 판단하여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피난 정보 제공을 위한 표지판 등을 설치하는 피난 유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맞춤형 피난 유도 프로젝트는 관내 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해당 건물 내 계단통로 유도등 인근에는 옥상문 유무와 화재시 옥상문 자동 개폐 여부 정보를 제공하는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정확한 피난 탈출을 위해 복도 통로 유도등과 거실 통로 유도등에는 비상구 방향과 비상구까지의 거리수가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한다.

 

 김관호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화재는 과거와 달리 가연성 건축 자재의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시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짧아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불 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에 맞춰 유사 시 신속한 대피 방안 강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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