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구청 중회의실에서 경관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 배상록 미추홀구 의회 의장을 비롯해 구의원, 관련 전문가 등 23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지난 7월에 개최한 제1차 중간보고회에 이어 더욱 구체화된 경관기본계획 주요내용에 대한 관계 부서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
구 경관미래상을 설정하는 중점경관관리구역 선정, 방침 수립, 시범사업 발굴 등에 대한 용역 업체 설명에 이어 관련 부서, 전문가 토론 및 자문 순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향후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청회, 시 경관위원회 심의 절차 등을 거쳐 내년 3월 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경관기본계획이 수립되는 시점이 경인선·인천대로 지하화, 원도심 내 대규모 도시정비·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경관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어 향후 도시변화에 대응한 미추홀구 도시경관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미추홀구는 도시개발사업, 뉴딜사업 등 개발사업으로 도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우리 구만의 특색있고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경쟁력 있는 도시경관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경관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구체적인 실행전략과 차별화된 경관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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