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미자)은 관내 학부모 10명이 초등학교 7개교에 재능기부로 만든 자이언트 플라워 포토월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연계한 공방에서 조화 수업 총 16회를 수강했다. 11회차부터는 초등학교 졸업식에 기부할 자이언트 플라워를 만들어 19일 갈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7개교에 졸업식 포토월을 설치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졸업식날 예쁘게 사진을 찍을 공간이라 더 신경이 쓰인다”며 구도와 각도를 고려해 포토월을 배치했다.
학교 담당자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준 북부교육지원청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님들이 재능기부로 마련한 포토월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수렴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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