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남부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화재안전조사는 지난 4일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5개 점포가 불에 타고 소방당국이 “대응2단계”를 발령한 사건을 계기로 관내 전통시장 화재예방 강화와 시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남부소방서 관내의 화재안전조사 대상 전통시장은 무등시장과 봉선시장 2개소이며 소화기, 옥내소화전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 피난구유도등, 연결살수설비, 비상소화장치 등의 소방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부소방서 김행모 예방안전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전통시장 내에서 화재 발생 빈도와 화재의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전통시장 특성상 대형화재로 확대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긴급하게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긴급 화재안전조사 실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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