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정희영)는 31일 오후 2시경 청주흥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 2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정희영 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계장, 학교전담경찰관과 외부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심의결과 4명의 경미 소년범에 대해 선도프로그램 이수 조건부 훈방 2명, 2명은 즉결심판 회부 처분을 하였으며, 학교전담경찰관이 발굴한 위기 청소년 2명에 대하여 20만원 상당의 쌀과 화장지 등 생활용품 지원을 결정하였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맞춤형 사건처리를 함으로써 낙인효과 제거 및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계도를 통해 재범의 감소를 유도하며,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대상으로 법률·상담·의료·생활 등 지원 결정을 통해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정희영 흥덕경찰서장은“선도심사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에게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