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서장 최정식)는 3일 주택화재 초기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한 민간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의환씨는 지난 3월 18일 중흥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즉시 119 신고 및 주택 관계자에게 화재 사실을 알린 뒤 망설임 없이 본인 건물의 소화기를 들고 주택 2층으로 들어가 초기진화를 실시했다.
화재는 담배꽁초에서 발생된 불씨가 종이박스에 옮겨 붙어 착화됐으나 화재초기 소화기를 사용한 신속한 진화활동으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약 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만 발생했다.
최정식 북부소방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적극적인 초기 소화활동으로 큰 피해를 막은 의로운 행동에 감사드린다”며“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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