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옹진농협,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에 쌀 기증

입력 2024년04월04일 11시5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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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쌀은 누룽지로 가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인천옹진농협으로부터 쌀 20kg 10포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쌀은 중구센터 대표 프로그램인 「중·자 누룽지 만들기」 사업을 통해 누룽지로 가공한 후,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옹진농협은 김장김치 나누기, 이·미용 봉사, 농촌 일손 돕기 등의 자원봉사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쌀을 기증한 옹진농협 박창준 조합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구센터 배동수 센터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내준 옹진농협에 감사하다”라며 “기증받은 쌀로 누룽지를 정성껏 만들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운영 중인 「중·자 누룽지 만들기」 사업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중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www.1365.go.kr(중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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