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아시아의 쟁쟁한 역도선수들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룰 2008 고양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가 31일 고양시 킨텍스 전시관에서 24개국 336명의 선수 임원과 내국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는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회를 주최하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하여서효원 경기도 행정2부지사, AWF(아시아역도연맹) 슐탄(Sultan Bin Al Sheikh Mejren, UAE) 회장, KWF(대한역도연맹) 여무남 회장 등 역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경기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고양시 호수공원내 고양 꽃 전시관에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고양시청,+75kg급), 사재혁(강원도청 ,77kg)선수와 올림픽에서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 이배영(경상북도개발공사, 77kg)선수 등 국가대표 역도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베이징 올림픽의 영광을 다시한번 고양시에서 재연하게 된다.

 특히, 이배영선수는 자신의 올림픽 출전 체급인 69kg급에서 77kg으로 출전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재혁선수와의 맞대결은 결코 놓칠 수 없는 이번 대회 최고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청 체육대회추진단의 구상회 단장은 “이번 2008 아시아클럽역도선수권대회는 내년 2009 세계역도선수권대회의 전초전 성격으로 개최되기에 시설부분과 운영부분 등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였다”고 전하면서 “올해 대회를 통해 부족한 면을 보완하여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더욱 멋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