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민일녀]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2014 연말나눔, 활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산타원정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공항공사가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활주로 선생님’을 통해 공사와 결연을 맺은 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타로 분장한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60명과 인천공항공사 소속 배드민턴 실업팀 ‘스카이몬스’ 선수단은 아동들이 원하는 선물 200개를 직접 포장하여 각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또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카드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카이몬스 선수단은 특별히 아동들을 위한 배드민턴 교실을 열어 아이들에게 직접 배드민턴을 가르쳐주고 시범 경기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천공항공사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빈곤 아동 및 주민들을 돕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활주로 선생님’을 통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항 탐방을 시행하고 공항 이용 방법을 비롯한 항공 교육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주견 경영지원처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동안 활주로 선생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항공 교육을 진행하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