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조규천기자] 30일 강원도 양양의 한 주택에서 지난 29일 오후 9시 30분 경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4명이 사망했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인근 박모(38·여)씨의 집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나 박씨를 비롯해 13살, 6살 아들과 9살 난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20분 만에 불을 진화했으나, 이 불로 2층짜리 주택이 전소,이웃 주민은 경찰에 "펑펑하는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400m가량 떨어진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불은 2층 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