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민 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16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은 ▲진로탐색 및 체험활동지원에 관한 사항, ▲재난상황 대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각급학교의 소방안전교육 및 시설점검 지원 등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손홍재 교육장은 “인천서부교육지원청과 인천서부소방서는 화재예방과 재난 상황 대처를 위해 평소에도 상호 협력해왔으나 이번 MOU 체결은 더욱 밀접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화재예방과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 서부소방서 박을용 서장은 “국민 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MOU 체결은 뜻이 깊다면서 화재예방과 소방안전교육 등 학생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은 지난해 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상에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과 일반인 승객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침몰 사고가 있었던 날(4월 16일)이며 이후에 국민 안전의 날로 제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