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은 "북한이 갑작스런 철회 요구에 대해 아무 설명이 없었다"면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오는 22일 오후 개성공단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을 방문해 입주기업을 둘러보고 북한 근로자들을 격려할 계획이었다.
또 북측 고위관계자들과의 접촉에서 남북관계와 핵문제 등에 대한 북한의 의중을 파악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예상됐었다.
반 총장은 20일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박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