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최근 6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하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신인왕 레이스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안타를 기록한 순간 현지 해설진은 강정호가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 거론될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7월 들어 팀의 주전 내야수인 조쉬 해리슨과 유격수 조디 머서이 부상으로 장기간 출전이 어려운 상황에서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를 오가며 그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고 있다.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강정호는 눈에 띠는 활약으로 6월 이후 좀처럼 듣기 힘들었던 신인왕 후보로의 재등장을 알렸다.
강정호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그가 왜 신인왕 후보로 손색이 없는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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