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2일 새누리당이 김희옥 당 대표 겸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추인할 예정이다.
이날 김 내정자가국회 의원회관에서 잇따라 열리는 전국위원회와 상임 전국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을 경우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까지 총선 참패로 위기에 처한 새누리당을 수습하고,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 혁신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그러나 김희옥 비대위원장 카드는 정진석 비대위-김용태 혁신위 출범이 친박계의 조직적 반발로 무산된 후 등장,'친박 추천인사', '두 달에 불과한 활동기간' 등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어 이름만 '혁신 비대위'이지 결국 관리형 비대위에 그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