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외무상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한국 측에 재차 요구

입력 2016년08월25일 08시4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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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4일 아침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 강조

[연합시민의소리]한일 양국 외교장관들은  지난24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관련, 미국을 포함한 한미일 3국 간의 대응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한국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재단(화해·치유재단)에 출연키로 한 10억엔(약 110억원)을 정부 예비비를 통해 지출하는 안건이 오전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윤 장관에게 전했다.


이어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한국 측에 재차 요구했고, 두 장관은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 합의를 착실히 이행해간다"는 데 합의했고 지난 15일 한국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하며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윤병세 외교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도쿄 외무성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통해 "납치, 핵·미사일 등 북한 문제 대응과 아시아 안전보장환경을 고려할 때  한미일 등 관계국의 긴밀한 협력이 불가결하다"며 "특히 지난24일 아침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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