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시민의소리] 오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란파라치’(김영란법 파파라치)들이 대박을 노리며 란파라치 학원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 김영란법은 신고 포상금이 최대 2억원에 달하고, 공무원 등 법의 적용을 받는 대상자가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수강생 대부분은 50∼60대 남성들이 대부분이며 강의는 쉬는 시간을 포함해 3시간 정도 진행됐다. 김영란법 대상인 각종 공공기관의 ‘점심시간’을 노리는 비법 부터 각종 노하우 ‘버려진 영수증’도 주요 증거, 식당에서 카드로 결제한 뒤 영수증을 잘 챙기지 않는다는 점을 잘 이용,식당에 들어가고 나오는 장면까지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면 김영란법 위반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으며 식사비가 3만원 미만이면 이들이 가는 카페까지 추적해야 한다는 설명등... “란파라치는 국책 사업이라며 많이 신고해서 돈 많이 버는 게 애국자”라면서 “청렴한 세상을 만드는 횃불”이 되겠다는 사명감까지 충만하다.
학원 관계자들은 “법이 시행되면 자세한 내용을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