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에는 11개의 항공편이 취소됐고, 30개가 지연됐다. 미국 각지의 공항에서는 화가 난 승객들이 발권 카운터에 몰려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 헐리웃 국제공항에서는 승객 3명이 폭동을 선동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등 스피릿항공 직원들을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다.
스피릿항공의 무더기 결항 사태는 조종사와 회사 간 연봉 협상 갈등에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