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영상, 신시내티가 어제 연장전 역전승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컵스 리글리필드에서 최근 13승1패의 절대 강세. 추신수는 공격에서는 안타 없이 몸맞는공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수비에서는 레이토스를 돕는 결정적인 '주자 저격'을 성공시켰다.
구로다는 11승, 다르빗슈는 12승. 다르빗슈는 휴스턴을 상대로 한 노히트가 또 무산됐다.
좌완을 상대로 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삼진 1몸맞는공. 최근 네 경기 17타수1안타(2루타) 1볼넷의 타격 침체가 이어졌다.
같은 기간 시즌 성적은 .283 .418 .463에서 .275 .410 .450로 나빠졌다.
하지만 추신수는 6회 1사 1루에서 리조의 중전안타 때 3루로 뛰던 레이크를 잡아냄으로써(시즌 5호 어시스트), 1사 1,3루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을 2사 1루로 만들어줬다.
초반 두 개의 병살타와 메조라코의 주루사 등 오늘도 답답했던 신시내티 타선은, 7회 1사 1루에서 필립스가 결승 투런홈런을 날려 0-0 균형을 깼다.
홈에서 15세이브/0블론 0.90, 원정에서 12세이브/4블론 6.61이었던 채프먼은 3타자 연속 삼진(101마일, 90마일 슬라이더, 101마일)으로 무사히 마무리. 레이토스는 두 경기 15.1이닝 무실점을 통해 평균자책점을 3.38에서 3.04로 낮췄다.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와 개막전 이후 첫 경기에 나섰던 러드윅은 복귀 타석에서 초구 병살타를 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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